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저자 나 사장 출판 웨일 북(whalebooks) 발매 2020.02.05。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저자 나 사장 출판 웨일 북(whalebooks) 발매 2020.02.05。
최 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1’을 처음 거론했을 때 이것은 나를 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굳이 한 분야의 박사나 학자가 아닌 이상 깊이 있고 방대한 깊이의 지식을 가질 필요는 없지 않은가. 물론 깊이 많이 알면 좋겠지만, 우리는 그저 평범한 사람이니까 지적 대화를 위해 넓고 얕은 지식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 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1’을 처음 거론했을 때 이것은 나를 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굳이 한 분야의 박사나 학자가 아닌 이상 깊이 있고 방대한 깊이의 지식을 가질 필요는 없지 않은가. 물론 깊이 많이 알면 좋겠지만, 우리는 그저 평범한 사람이니까 지적 대화를 위해 넓고 얕은 지식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제목과 달리 첫 장을 넘기는 순간 이 책은 단순히 얕고 피상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등의 주제를 체계적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낸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은 5개의 큰 주제로 나뉘어 있어 독자들이 복잡한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잘 설명하고 있다. 각 장마다 저자가 사용한 비유나 예시는 어려운 개념을 쉽게 풀어줘 읽는 내내 편안한 기분으로 읽을 수 있었다. 경제 파트에서는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기본 원리를 설명하고 이들 체제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다룬다. 저자는 각 경제체제의 장단점을 잘 설명하고 현대사회에서의 경제적 쟁점이 어떻게 형성되고 있는지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 파트를 읽으면서 자본주의 사회의 문제점과 사회주의의 한계를 인식하고 경제 현상을 더 깊이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정치 파트에서는 좌파와 우파의 개념을 중심으로 현대 정치이념의 근본적 차이를 설명했다. 좌파는 평등과 사회적 연대를 강조하고 우파는 개인의 자유와 시장의 자율성을 중시한다는 기본적인 구분을 이 책을 읽고 확실히 알게 됐다. 정치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서 좌파와 우파를 혼동했는데 이 책을 통해 잘 알게 돼 감사하다. 역사 파트에서는 역사가 발전한다는 전제에 따라 역사를 5단계로 구분하였다. 원시 공산사회, 고대 노예제 사회, 중세 봉건제 사회, 근대 자본주의, 현대처럼 구분해서 이야기해 주지만 학교 다닐 때는 귀에 들어오지 않던 내용이 이 책을 읽으니 재미있게 느껴졌다. 원시부터 근대까지의 역사는 생산수단이라는 개념으로 변화했고, 생산수단을 소유한 사람이 권력을 가졌다니 예나 지금이나 부자가 권력자가 되는 게 기본 사실인 것 같다. 씁쓸하네! 사회 파트에서 미디어가 기업과 자본가의 이익을 대변하는 한계를 가지고, 강려한 영향력과 편집의 기교를 통해 미디어는 사회를 점차 보수화한다고 이야기한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언론은 광고비를 내는 기업의 눈치를 보며 특히 대규모 재벌기업과 관련된 내용은 자체 검열한다는 대목을 읽다 보니 돈 앞에는 장사가 없다고 생각했다. 마지막 파트는 윤리다. 이론적인 면에서의 윤리와 현실적인 면에서의 윤리로 구분하여 설명해 준다. 이론적 측면에서의 윤리는 두 가지 관점으로 나뉘는데 윤리절대주의로서의 의무론은 칸트에 의해 주장되며 절대적인 도덕법칙을 찾아 이를 준수할 것을 요구한다. 반면 윤리상대주의로서의 목적론은 공리주의자가 제시했지만 절대적 도덕법칙의 허구성을 밝히고 행위의 결과가 행복과 쾌감이라는 이익을 창출할 때 윤리가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현실적인 면에서의 윤리는 사회정의에 대해 묻는다. 현실적인 측면에서의 윤리 부분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더욱 관심 있게 읽게 됐다. 이 책은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라 지식을 바탕으로 사고하고 대화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책인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역사와 정치, 그리고 경제에 더 많은 관심이 생겼다. 역시 좋은 책은 다음에 읽어야 할 책을 연결해준다고 했는데, 이 책이 바로 그 책인 것 같다. 그러나 제목과 달리 첫 장을 넘기는 순간 이 책은 단순히 얕고 피상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등의 주제를 체계적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낸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은 5개의 큰 주제로 나뉘어 있어 독자들이 복잡한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잘 설명하고 있다. 각 장마다 저자가 사용한 비유나 예시는 어려운 개념을 쉽게 풀어줘 읽는 내내 편안한 기분으로 읽을 수 있었다. 경제 파트에서는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기본 원리를 설명하고 이들 체제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다룬다. 저자는 각 경제체제의 장단점을 잘 설명하고 현대사회에서의 경제적 쟁점이 어떻게 형성되고 있는지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 파트를 읽으면서 자본주의 사회의 문제점과 사회주의의 한계를 인식하고 경제 현상을 더 깊이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정치 파트에서는 좌파와 우파의 개념을 중심으로 현대 정치이념의 근본적 차이를 설명했다. 좌파는 평등과 사회적 연대를 강조하고 우파는 개인의 자유와 시장의 자율성을 중시한다는 기본적인 구분을 이 책을 읽고 확실히 알게 됐다. 정치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서 좌파와 우파를 혼동했는데 이 책을 통해 잘 알게 돼 감사하다. 역사 파트에서는 역사가 발전한다는 전제에 따라 역사를 5단계로 구분하였다. 원시 공산사회, 고대 노예제 사회, 중세 봉건제 사회, 근대 자본주의, 현대처럼 구분해서 이야기해 주지만 학교 다닐 때는 귀에 들어오지 않던 내용이 이 책을 읽으니 재미있게 느껴졌다. 원시부터 근대까지의 역사는 생산수단이라는 개념으로 변화했고, 생산수단을 소유한 사람이 권력을 가졌다니 예나 지금이나 부자가 권력자가 되는 게 기본 사실인 것 같다. 씁쓸하네! 사회 파트에서 미디어가 기업과 자본가의 이익을 대변하는 한계를 가지고, 강려한 영향력과 편집의 기교를 통해 미디어는 사회를 점차 보수화한다고 이야기한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언론은 광고비를 내는 기업의 눈치를 보며 특히 대규모 재벌기업과 관련된 내용은 자체 검열한다는 대목을 읽다 보니 돈 앞에는 장사가 없다고 생각했다. 마지막 파트는 윤리다. 이론적인 면에서의 윤리와 현실적인 면에서의 윤리로 구분하여 설명해 준다. 이론적 측면에서의 윤리는 두 가지 관점으로 나뉘는데 윤리절대주의로서의 의무론은 칸트에 의해 주장되며 절대적인 도덕법칙을 찾아 이를 준수할 것을 요구한다. 반면 윤리상대주의로서의 목적론은 공리주의자가 제시했지만 절대적 도덕법칙의 허구성을 밝히고 행위의 결과가 행복과 쾌감이라는 이익을 창출할 때 윤리가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현실적인 면에서의 윤리는 사회정의에 대해 묻는다. 현실적인 측면에서의 윤리 부분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더욱 관심 있게 읽게 됐다. 이 책은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라 지식을 바탕으로 사고하고 대화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책인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역사와 정치, 그리고 경제에 더 많은 관심이 생겼다. 역시 좋은 책은 다음에 읽어야 할 책을 연결해준다고 했는데, 이 책이 바로 그 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