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도내 해수욕장과 물놀이장은 이미 많은 관광객과 도민들이 찾고 있습니다.오늘은 한라산 계곡에 있는 돈내코 계곡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제주도 계곡은 일반적으로 물이 스며들어 마른 건천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귀포시 상효동 중산간에 위치한 동내코계곡에는 연중 마르지 않는 계곡이 있습니다. 한라산 남쪽 기슭으로 스며든 물이 돈내코 지역에서 흘러내려 계곡을 형성합니다.제주도에서 유일하게 마르지 않는 계곡, 돈내코 계곡으로 들어가 볼까요?
서귀포시 상효동에 위치한 돈내코에는 캠핑장과 계곡, 한라산 탐방로 등이 있는 곳입니다.평소 일반적인 관광지가 아닌 관계로 주차장이 협소하여 일시적으로 도로 근처에 주차하게 됩니다.
돈내코 계곡은 두 물줄기가 폭포를 만드는 원앙폭포와 계곡 진입로 나뉩니다.여름에는 일시적으로 안전요원(지역 주민)이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원앙폭포로 향합니다. 원앙폭포로 가는 길이 목제 테크로 정비되어 있습니다. (일부 구간 공사 중이나 진입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가는 길은 340m, 마지막 부분 계곡 진입로는 가파른 계단으로 만들어졌으니 주의해서 천천히 들어가시기 바랍니다.남텍 주변에는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182호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및 제432호 제주한란자생지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지역입니다.
계단은 가파르지만 아파트 한 3층 정도의 난이도입니다. 시원한 물소리와 맑은 계곡물이 보이기 시작해 계단 끝까지 들어가면 됩니다.
두 물줄기가 마르지 않고 흐르는 원앙폭포입니다. 깊은 산중호수처럼 느껴질 정도로 맑고 시원해요. 원앙폭포 입수는 가능하지만 다이빙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깊은 곳은 2m에 이르므로 물놀이 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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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앙폭포에서 흐르는 아래쪽에는 가족이나 친구들이 발을 담글 수 있습니다.원앙폭포는 일반적인 육지계곡과 달리 큰 돌이 많아 계곡 물놀이 시 주의해야 하며, 유속이 빨라 소나기나 폭우 시 진입을 삼가야 합니다.
원앙폭포의 시원한 물줄기를 감상하고 다시 계단을 올라 삼거리로 돌아왔습니다.계곡 방향으로 내려가보죠. 울창한 숲 아래 흐르는 맑은 물, 계곡을 찾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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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내코 계곡의 맑은 물소리가 잠시 더위를 잊게 합니다.올해는 가뭄이 심해서 수량이 많지 않아요. 물놀이가 아니더라도 산중 폭포와 맑게 흐르는 물줄기.제주도에서 만날 수 있는 돈내코 계곡입니다.
동내코유원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상효동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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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6일 제7회 돈내코 계곡 원앙축제가 열립니다. 참여 문의는 서귀포시 영천동 주민센터
2022년 8월 6일 제7회 돈내코 계곡 원앙축제가 열립니다. 참여 문의는 서귀포시 영천동 주민센터2022년 8월 6일 제7회 돈내코 계곡 원앙축제가 열립니다. 참여 문의는 서귀포시 영천동 주민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