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 음식 주문이 들어온 가게 앞 동네에서 펜션을 하는 언니가 친정엄마 제사 음식을 물어보고 와서 수요일 빼고는 안된다고 했는데 수요일이 제사야.놀러가자꾸나밤새 백신 예약하려고 했는데 실패야!!! 도대체 접속이 안되는 남편일때는 쉬워졌어ㅜㅜ 자고 일어나서 다시 자고 일어나~~ 엊그제 이장님 전화랑 컴퓨터가 잘 안되니까 병원가서 합시다 그래서 엎어지면 코 닿을데인데 쇼핑가는길에 예약한 일부러 병원에 갔구나.전화로도 예약할 수 있을지 어떨지다주문하신대로 3종전!!동태정 동그랑땡땡이 치며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아가씨 댁 잘 부탁드립니다 혼자 중얼거렸다육적~~~생선적~~~돼지고기를 좋아하니까 목살을 키워달라고 해서 5쪽 만들어서 조기로 해달라고 하고 큰걸 발견했더니 큰건 완전 비싸고 외롭지 않은 사이즈로 5마리 구웠다.취나물하고 고사리 볶은 나물씨는 조금만 끓여달라고 해서 딱 한 접시 분량으로~~소고기국도 3그릇만 주문하셨는데 고기위주로 2l정도 담고 식혜는 서비스로 2병 드렸다점심을 먹고 천천히 시작해서 5시쯤 마무리해서 배달해줬다어제 오늘 선물 릴레이다.남편이랑 아, 한잔 사먹으라며 조금 더 입금했다는 익산의 옆집 여동생의 메시지~~~ 매번 이렇게 준비해줘서 고맙고 부끄럽다.매장 온도가 내려가지 않아 숨쉬기도 힘들때 남편이 땡볕을 내리며 아이스아메리카노 두잔 사온 인증샷!!!요즘 잠을 잘 못 자서 너무 피곤하다고 작업하면서 조금 우울해 하는데 택배기사님이 선물을 주고 갔다고 누구더라?남편이 전화번호 앞번호를 검색해보라고 어머나 경산에 오랜 이웃이 소식도 없이 보내주고 가끔 깜짝 선물을 보내줘서 감동을 준다.마음이 힘들어서 그런지 위로를 받은 것 같고, 코끝이 시원해서 눈물이 가득 차게 동기부여를 해준 이웃이 두 분 있는데, 그 중 한 분이에요 어린 시골살이 입문했을 때 반찬 주문해주시고 저에게 길을 열어주신 분 항상 진심으로 감사한데 코끝까지 찡한 위로까지 해주신다.감사합니다 구미에 있을때 알았다면 경산 근처를 만난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경산 이웃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보내는 순간 용인에 이웃이 메시지를 다 내는 아이스망고가 갑니다 시원하게 드세요.에고야, 오늘 왜 그래?폭염으로 불 앞에 있는 나를 떠올리려나?부다수정 씨한테도 감사 문자를 보내고 좀 넋 나간 것처럼 앉았는데 남편이 몰래 어디 아파?아니요, 제가 아프면 안 돼요. 저는 아프면 안 되는 사람이에요~~~오늘 제사 음식을 준비하는데 대문 앞에 두고 간다는 기사님의 문자에 땡볕에 안 되겠다며 남편이 달려와 가져온 아이스팩도 녹지 않고 빨리 두 개 꺼내서 남편 하나, 나 하나, 나 하나, 차가운 맛이 나더라~~~ 그러고보니 감사하다는 메일도 못보냈네..~~지난번에도 남편의 백신을 맞고 자양해달라며 웃돈을 얹어준 부산의 이웃과 서울의 이웃을 앞세운 전국에 든든한 이웃이 많이 계시니 나는 마음만은 갑부다.오늘 제사 음식을 준비하는데 대문 앞에 두고 간다는 기사님의 문자에 땡볕에 안 되겠다며 남편이 달려와 가져온 아이스팩도 녹지 않고 빨리 두 개 꺼내서 남편 하나, 나 하나, 나 하나, 차가운 맛이 나더라~~~ 그러고보니 감사하다는 메일도 못보냈네..~~지난번에도 남편의 백신을 맞고 자양해달라며 웃돈을 얹어준 부산의 이웃과 서울의 이웃을 앞세운 전국에 든든한 이웃이 많이 계시니 나는 마음만은 갑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