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도시락 배달업체 워크숍에 딱

하긴 코로나 이후로 야외활동도 많이 하고 단체로 이벤트를 할 때는 제한 없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도 입사하고 처음으로 회사에서 단체로 소풍을 가기로 했는데요. 규모가 꽤 있는 곳이라서 어떻게 다 같이 갈 수 있을지 궁금했는데 하루에 나눠서 2~3팀씩 워크숍 겸 놀러간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사무회계와 전체적인 경리일까지 보고 있어서 이 모든 것을 기획하고 또 사전 답사를 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이 와중에 도시락까지 시켜야 하거든요.코로나 전에는 20명 안팎의 작은 회사였는데, 확실히 그 이후에 급성장해서 그런지 조금 퀄리티 있는 제품을 알아보라고 차장님이 특별 지시까지 하셨어요.

그렇게 전주의 도시락이 배달되는 곳 중에서도 단체로도 제작되는 곳을 물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바로 컨택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전주에 도시락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가 별로 없었거든요.

실제로 있는 곳도 단가가 너무 저렴해서 확인해보니 다 그 정도 퀄리티여서 좀 더 꼼꼼히 살펴봐야 할 것 같은데요.

사실 학교나 교회에서 하는 행사였다면 그래도 신경을 많이 안 썼겠지만 직장이다 보니까 저도 더 고심했거든요. 그러던 중 전주의 1964 금이정이라는 곳에서 도시락도 배달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알게 되었습니다.

잠깐 사진을 본 것만으로도 다른 도시락과는 뭔가 차별화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만.매장도 따로 운영하고 있고, 냉동 식품 등으로 단순하게 조리되는 도시락과는 확실히 다른 맛과 퀄리티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또 어른 입맛에 맞게 한식 위주로 도시락을 제작하고 있고 얼마든지 필요한 예산에 맞춰 요청하는 반찬이 있으면 반영도 가능하다고 했습니다.그런 부분도 필요할까 봐 상부에 보고를 먼저 드리니까 사진만 보고는 뭐 할 게 없을 것 같다며 청결하고 좋다고 허락을 받고 바로 전주 도시락 배달 업체로 이곳을 선정했습니다.재료 하나하나 모두 직접 만드는 곳이기 때문에 다른 소감을 찾아봤을 때도 일반 도시락의 맛을 생각하면 안 된다고 했습니다.’도시락이니까 어쩔 수 없지’라는 생각에 그냥 넘어갈 수 있는 플레이팅까지도 완벽했기 때문에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워크숍 가는 날까지도 세세하게 소통해주시고 배달도 시간에 맞춰서 딱 닿아서 크게 문제가 되지도 않았던 것 같아요.혹시 정해진 일정을 보내고 점심시간이 됐을 때 음식이 식어서 딱딱해지거나 제 맛을 해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했었는데요.실제로 점심시간이 되면 다들 맛있게 먹는 모습이었어요.하나같이 도시락이 너무 예쁘고 가지런해서 더 맛있을 것 같다고 칭찬을 많이 했는데요.아무래도 담당자로서 도시락을 배달하고 나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나서의 맛도 신경이 쓰이고 있었기 때문에 쉽게 숟가락을 들지 못했습니다.주변에서 맛있다고 해서 저도 한 입 먹었는데, 뭐랄까, 정말 식당에서 먹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1964 금이정 도시락은 바로 이 부분에서 다른 도시락과는 조금 다른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흑미밥부터 시작해서 각종 나물과 반찬, 입가심에 먹을 수 있는 과일까지 식단으로 봤을 때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습니다.특히 저는 도시락으로 전복구이를 먹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전복 구이에 더해 치즈 새우 구이까지 먹으면 이것이 프리미엄급 도시락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만.그렇다고 육류가 부족한 것도 아니고 모둠전이나 함박스테이크까지 같이 먹을 수 있어서 더 풍성하게 느껴졌어요.전주의 도시락 배달로 이곳을 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 것은 나물을 먹자마자였습니다.단순히 잘 버무린 것과는 별개로 양념도 튼튼해서 가리지 않고 먹기 좋습니다.저는 반찬이 맛있으면 그 집은 뭘 먹어도 맛있다는 말을 믿는데요. 아마 여기가 그런 집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함박스테이크도 냉동이 아니어서 그런지 더 촉촉하고 육즙이 그대로여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식었음에도 불구하고 풍미가 잘 느껴졌습니다.같이 동봉된 국물류까지 식는다는 것을 어느 정도 고려해서 간을 세게 하지 않아서 그런지 더 잘 먹는 모습이 보이더라고요.그렇게 1차적으로 워크숍을 마치고 나서 일주일 뒤에도 또 금이정을 통해서 전주 도시락을 배달받을 수 있었는데요.원래대로라면 직원분들의 피드백을 받아 더 좋은 곳을 찾으려 했지만 저만큼 다른 분들도 만족하셨는지 한 분도 불만사항을 얘기하지 않으셨거든요.마찬가지로 2차 워크숍에서도 많은 분들이 맛있게 드셔주시고 또 싹 비우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만든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만족했는지 몰랐습니다.여전히 전복구이에 대해서도 칭찬을 많이 받았어요.특히 2차 워크숍에서는 차장님과 대표님도 동행했는데 식사를 아주 맛있게 하셨다고 하니 너무 좋았습니다.1차 때와는 달리 다른 메뉴로 구성된 부분도 있었습니다만, 예산적으로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단체 예약도 하나하나 신경써준 것 같은 느낌이라 좋았습니다.실제로 금이정에서 만드는 도시락은 내빈이나 세미나 등을 목적으로 많이 제조된다고 합니다.그런 면에서 귀빈이 오셨을 때 대접하기에도 아주 좋은 메뉴들로만 구성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과일 또한 그날그날 신선한 것을 준비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특히 샐러드나 나물, 과일 종류는 전주 도시락 배달을 해서 먹을 때 어느 정도 신선도는 포기하고 먹게 되잖아요. 저도 그런 부분이 궁금했는데 1964년 금이정에서는 전혀 걱정할 바가 아니었어요.오히려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서 그런지 재료를 당일에 바로 다 써서 깔끔하게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맛이 더 보장되는 것 같습니다.과일까지 먹고 마무리하는 간단한 음료까지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아무리 직접 만든 도시락 맛집이라고 해도 그동안의 퀄리티는 생각지도 못했지만 금이정을 통해 회사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어떤 기관이나 단체인지에 따라 필요에 따라 기관 로고 스티커나 모임 스티커 등도 붙여 준다고 합니다. 팬클럽 공양이나 프로그램을 주로 하는 기관에서도 소중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어떤 기관이나 단체인지에 따라 필요에 따라 기관 로고 스티커나 모임 스티커 등도 붙여 준다고 합니다. 팬클럽 공양이나 프로그램을 주로 하는 기관에서도 소중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https://www.youtube.com/shorts/5MzoQh3C-_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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